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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∙李 회담서도 빠졌다…"이게 우리 현주소" 존재감 사라진 與
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(왼쪽)과 정희용 수석대변인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완패한 국민의힘이 보름이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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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“내각제 힘듭니다, 죄송” JP “다음 장으로 넘어갑시다” (98) 유료 전용
정치를 하면서 결단과 선택을 요구받는 대상들은 부분이냐 전체냐, 이상이냐 현실이냐, 당이냐 국가냐 하는 것이다. 가장 좋은 선택은 이 대상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환경을 미리 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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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단임, 대통령 無책임제…인간성 유지하는 사람 없다 (94) 유료 전용
김영삼(YS) 대통령은 1993년 2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무총리로 황인성 의원을 발탁했다. 황 의원의 총리 임명은 나의 추천에 의한 것이었다. 전북 무주 출신인 황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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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P “중앙청 게양대는 남기죠” YS “씰~데없는 소리 마십쇼” (92) 유료 전용
김영삼(YS) 대통령이 취임하고 약 2년. 나는 집권 민주자유당의 대표최고위원 자리에 있었다. 나는 YS를 대통령으로서 깍듯이 예우했다. 정권 창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집권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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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회 제거 사흘 뒤 만난 YS “전광석화에 깜짝 놀랐지요?” (93) 유료 전용
‘군자표변(君子豹變)’이란 말이 있다. 군자가 허물을 고칠 때 가을 표범이 가죽털을 바꾸는 것처럼 신속하고 선명하게 한다는 뜻이다. 『주역(周易)』에 나오는 말이다. 군자표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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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경찰·기자서 여야 핫라인으로…월요일마다 밥먹는 두 남자
윤재원 국민의힘 원내대표(왼쪽)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이뤄진 첫 회동에서 만나 웃으면서 악수하고 있다. 김현동 기자 지난 22일 정오 서울 여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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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인칭·시점 순간이동, 퍼즐이야 소설이야
일곱 개의 고양이 눈 최제훈 지음, 자음과모음 379쪽, 1만3000원 훗날 2000년대 한국소설의 역사를 정리할 때 ‘최제훈’이라는 이름 석 자는 꼭 거론될 것만 같다. “벼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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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고 헤어지고 딴짓하고 … 프랑스 대선 ‘사랑과 전쟁’
5년 전 프랑스 대통령선거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후보는 사르코지와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(58)이었다. 2007년 5월 결선투표 끝에 사르코지가 루아얄을 누르고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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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옥윤 부르며 패티김에게 프러포즈
“예술은 운명도, 사랑도 뛰어넘는다.”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이 음악가 커플을 보며 생각해본다. 남편이 작곡한 곡을 아내가 부르면 어느 청중이든 감동하게 만드는 노래가 되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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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중소기업 살려면 대기업 오너가 변해야”
지난 2월 6일(현지시간)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례연설에서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대해 발표하며 한 한인 기업과 기업인을 성공 사례로 들어 화제가 됐다. 바로 필로스테크놀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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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곡 선택이 고민되나요?
최근에 결혼식 가본 적 있으신가요? 주례 선생님 말씀이 끝나고 연주된 축가, 혹시 기억 나시나요? 세상 슬픔은 다 날려버릴 것처럼 행복한 음악이었을 겁니다. 조금이라도 불길한 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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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문학비평집 펴낸 황 현 산 고려대 교수
문학비평의 위기가 운위되는 요즘 중견 비평가 황현산(57·고려대 교수)교수의 첫 비평집 『말과 시간의 깊이』(문학과지성사)가 출간됐다. 이미 여러 작품의 해설을 통해 비평 언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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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도 “이제 포기하자”던 어린 생명 혼신을 다해 살려내는 따뜻한 손
연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김동수 교수는 매일 아침 아기 천사들을 만나기 위해 출근한다. 천사의 모습은 제각각이다. 기분 좋을 땐 웃지만 아플 땐 찡그리고 보채면서 운다. 그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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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북, 평화 통일 말고는 길 없어 … 북핵 포기와 동시에 북·미, 북·일 수교해야”
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·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. 78년 낸 저서 『분단시대의 역사인식』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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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김염(金焰)과 풍운의 상하이
마도(魔都) 상하이 20세기 초 상하이는 격동의 국제도시였다. 동양의 파리( Paris of the East) 라고도 하고 동양의 여왕(Queen of the Orient) 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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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
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일대에는 어둠과 함께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.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19일부터 24일 밤까지 연거푸 비가 내리다가 자정 가까이돼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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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동품 거래로 치부 시작
○…은행·단자·증권·사채업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장영자란 어떤 인물인가. 44년10월25일생, 금년 나이 38세. 전남 강진에서 지주 집안의 2남3녀중 둘째딸로 태어나 목포에서 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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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학권력' 논쟁 2라운드로 접어들 전망
'문학권력' 논쟁이 제 2라운드로 접어들 전망이다. 문학권력 비판 진영이 이른바 '주례사(主禮辭) 비평'을 비판하기 위해 최근 모임을 결성, 특정 작가와 작품 및 이들 작품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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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별들이 일렬로 빛나는 것 같았어요"..해리 왕자가 마클을 처음 본 순간
해리와 윌리엄 왕자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간 다이애나 [중앙포토] “틀림없이 달보다도 높이 껑충껑충 뛰어오르셨을 거예요. 아마 메건과도 가장 좋은 친구가 됐을 겁니다. 이렇게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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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노스의 가족동화 7] 서프라이즈!
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. 어른동화,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,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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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친형제 같은 남궁원·윤일봉 “카메라 앞에서 죽겠다”
2007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발전 공로상을 받은 원로배우 신영균.(왼쪽) 후배 연기자 윤일봉(가운데)과 남궁원이 축하하고 있다. [뉴시스] 코로나19 사태로 세상이 혼란스럽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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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특별인터뷰 | ‘尹 대통령 은사’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본 ‘검찰과 정치’
“팬덤에 기대지 않는 대통령이라 성공할 것” -박성현 “과거사 똑 부러지게 처리한 이들이 미래 방향 설정도 잘해” “윤 대통령, 사법 시스템의 칼끝이 어디를 향할 때 말릴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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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리뷰] ‘자이언트 스텝’에 BTS까지, 연이은 충격의 한 주(13~18일)
6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#시행령 #규제개혁 #김건희 #권양숙 #기초학력 미달 #북핵 #화물연대 파업 #한국 축구대표팀 #누리호 #이예람 중사 #한미 외교장관회담 #B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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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"뮤지컬은 하고 나면 특별해져" 어린이 뮤지컬 극단 '끼리'
뮤지컬용 소품 가발을 착용한 홍아랑 학생기자(왼쪽)가 홍선주 대표와 함께 고양이 흉내를 내고 있다. "뮤지컬은 특별한 아이가 하는 게 아니라 하고 나서 특별해지는 거예요."